아이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에 관심을 갖고, 영어와 친해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관심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더불어 다양한 영어 스토리북, 영어 비디오, 영어 동요 등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엄마, 아빠가 함께 한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잠들기 전 엄마,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로 영어 스토리북을 읽어주세요. 하루 1~2권씩 읽은 책이 모여서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4. 생활 속의 간단한 대화를 영어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아빠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아이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5. 아이가 영어로 반응하거나, 영어로 들리는 뭔가에 관심을 가질 때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칭찬해 주세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효과는 영어 교육에 있어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6.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하는 것만큼 학습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바람직한 방법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효과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한편, 영유아기에 형성된 영어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이 일생을 통해서 유지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교육 Tip, 컨설팅과 함께한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아이와 함께 큰 소리로 영어 책을 읽고, 비디오나 CD를 보면서 영어 표현을 따라하고, 영어 노래를 부르는 일 등은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스토리북을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고, ‘밥 먹자!’, ‘잘 잤니?’ 등의 간단한 말을 영어로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꾸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들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엄마가, 아이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일생의 유일한 사람이라면, 엄마의 나쁜 발음이 아이의 발음 습득, 유창성 발달 등에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에 노출이 됩니다. 선생님, 교육영상물, 오디오 등을 통해서 영어를 배웁니다. 일생을 통해서 훌륭한 영어를 배울 기회가 충분히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발음이 좀 나쁘더라도, 아이와 가장 두터운 애착 관계를 가지고 있는 엄마와 함께 영어를 시작하는 경험이 아이에게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

한편, 엄마가 발음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두려움이 아이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영어를 하면 아이도 즐겁고 편안하게 영어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미국 심리학자 슬로빈(Dan Isaac Slobin)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할 때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먼저 발달한다고 합니다. 즉 아이들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부모나 가족들이 전달하는 말을 들으면서 차츰 그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며, 그 후 말하기를통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모국어든 외국어든 상관없이 언어 능력에 있어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중에서 듣기 기능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 원어민과 접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듣기에 노출하는 기회를 자꾸 제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차량이동 중, 놀이시간 등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 영어동요, 챈트등을 활용해 보세요! 

영어를 관심과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고 접근함으로써 ‘학습이 아닌 습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learning)은 학습자가 의도적인 노력을 하여 의식적으로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비해서 습득(acquisition)은 큰 노력 없이 무의식적으로 내재화되어 자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미 이해 중심으로 언어를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의 초기접근이 습득이 되도록 Story, Song&Chant, Game 등을 활용해 보세요!